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도축장, 축산물 유통 중심으로 거듭나다 [팜인사이트=김재민 기자] 국내 도축산업은 크게 두 차례에 걸쳐 성장한다.1990년대 축산물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돼지고기 수출이 활성화되던 시기 그리고 2010년대 후반 도축장 구조조정이 끝난 이후다.이 두 시기는 도축장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시기로 전자는 수출 때문에 그리고 후자는 주요 축산물 패커들이 유통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자를 단행했다.아무리 농장에서 좋은 원료 가축을 생산하더라도 도축 처리 과정이 받쳐주지 않으면 축산물의 품질은 보장받기 어렵기 때문에 수출을 위해서든 국내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 농장에서 식탁까지 | 김재민 기자 | 2020-09-08 10:10 [팜 역사 속으로11] 국내 육류유통의 발전사-1 쇠고기 가격도 정부가 정하던 나라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대한민국은 사회주의 국가 못지않은 계획국가 중 하나였다. 좋게 표현하면 국가의 역할이 큰 케인즈주의를 따랐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경제를 시장에 맡겨 두기보다는 정부의 통제가 극심했다.그 당시에는 목욕이나 이발요금 같은 서비스업의 요금도 정부가 정해 고시했고 지금도 정부의 관여 흔적은 여기저기 남아 있는데 택시비와 버스요금과 같은 대중교통요금, 휴대폰 요금 등을 정부가 인가해 주고 있다.축산물도 마찬가지다. 소와 돼지, 말, 양과 같은 가축은 1960년대 이미 위 팜 역사속으로 | 김재민 기자 | 2018-05-29 12: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