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양돈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강원 철원 양돈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 김재민
  • 승인 2023.01.13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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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발병한 포천농장과 가족농장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1월 1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발병농장은 돼지 2,369여 마리 사육 중으로 지난 1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의 가족농장으로, 포천시 발생농장의 가족농장에 대한 추적 정밀검사(1차: 1.6, 2차:1.11.)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방역조치를 추진했다.

이 농장에는 기존 1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돼지농장 외에 추가로 3개의 가족농장이 있어, 발생 농장(2,369여 마리 사육)과 가족농장(14,070여 마리 사육, 3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전국 돼지농장(5,355호) 대상으로 발생상황 전파 및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가용자원 257대를 동원하여 경기·강원 35개 시·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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