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삼성웰스토리와 한우 소비촉진 ESG 활동 전개
한우자조금, 삼성웰스토리와 한우 소비촉진 ESG 활동 전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1.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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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으로 수입육 차액 지원...한우 정육 40% 할인된 가격에 공급

식자재 시장 판로 개척 통해 한우 수급·가격 안정 도모
‘한우소비촉진 ESG 활동 공유회’에 참석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삼성웰스토리 임직원들이 프로모션의 성공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삼성웰스토리(주)와 손잡고 한우 소비촉진을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해 대형급식에 한우를 납품함으로써 적체된 정육 물량을 해소하고,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0톤의 물량, 약 50만명 분의 양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우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했으며, 급식 메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으로 가공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또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위하여 삼성웰스토리는 자사 식자재 주문 시스템 ’도래미‘를 통해 배너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프로모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영상에서는 행사의 취지와 할인 품목을 소개하고, 정육 부위를 활용한 신년 맞이 한우 특식 메뉴를 추천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삼성웰스토리와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대형급식이나 음식점 등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향후 예산을 더 확대하여 대형급식에 수입산을 한우로 대체하는데 주력하는 등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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