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성료
한우자조금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성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1.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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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14억 3천만 원 판매, 작년 설 매출보다 많은 역대 기록

한우가격 연동방식 통해 시중가 대비 최저가에 한우고기 판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3년 설을 맞아 개최한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총 매출액 14억 3천만 원을 달성했다. 한우 정육량으로 따지면 약 100두 분량에 해당하는 약 27톤에 달하는 양이다. 지난해 설 온라인 한우장터(명절한우장터) 역시 13억 9천만 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소비위축 상황에서도 온라인 한우장터의 매출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유통단계 축소는 물론 도매시장 가격 연동방식을 통한 판매가격 책정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엄선된 품질의 한우 브랜드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한 점도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한우자조금 지원을 통해 할인폭을 높이는 등 판매가격을 더욱 낮춰 소비자들이 구매의향을 높였다.

이번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 홍천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우둔·설도·목심·앞다리·양지 등 불고기 및 국거리를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매년 온라인 한우장터를 믿고 구매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의 성과가 최근 어려운 한우농가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에는 명절 외에도 온라인 한우장터를 추가적으로 확대 운영해 한우 소비촉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이 진행하는 온라인 장터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다면 한우자조금(한우유명한곳)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또는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www.hanwooboardmarket.com)에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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