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설 연휴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 김재민
  • 승인 2023.01.25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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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소재 양돈농장 8두 폐사 정밀 검사 결과 확인
발생농장과 역학관계 돼지농장 107호 정밀 검사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월 22일 경기 김포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자 23일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월 22일 경기 김포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자 23일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설 명절 기간인 1월 22일 경기 김포 소재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22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1월 23일(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직후 48시간 동안 양돈관련 시설 및 차량에 대한 긴급이동금지 명령이 발동되었고,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07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 286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경기도 포천 및 강원도 철원 발생에 이어 경기도 김포에서도 추가로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지자체, 돼지농가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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