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 224만톤, 거래금액 5조원
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 224만톤, 거래금액 5조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2.0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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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공사 발표, 전년 대비 물량 0.8% 증가, 금액 5.8% 증가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24만톤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해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금액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이같이 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과일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0.4%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4.4% 증가했고 채소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1.1% 증가한 반면, 거래금액은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서울청과, 농협가락(공)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상장예외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시장 과일부류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토마토, 감귤, 바나나, 수박, 사과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딸기, 토마토, 포도, 감귤, 사과 순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채소부류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 마늘, 버섯, 양파, 오이 순으로 조사됐다.

 

수입 농산물은 총19만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8.5%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9.9% 감소한 9만6천톤으로 바나나, 오렌지, 포도 등 주요 수입과일 반입량이 감소했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9만5천톤으로 당근, 양파, 마늘 등 주요 수입채소 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거래금액의 경우 전체 4.3%, 과일 4.6%, 채소 4.2%를 기록했다.

거래물량의 경우 전체 -1.2%, 과일 -2.6%, 채소–0.8%를 기록했는데, 공사는 거래물량 증대를 위해 출하장려금 지급 확대 등 물량 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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