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 성황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 성황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2.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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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및 기업만남의 장 마련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고령친화식품 관련 정보 공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3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 및 활성화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조리와 식단구성 등 고령친화식품을 외식업계에 접목하고 있는 오세득 쉐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 발표를 진행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풀무원의 신희경 팀장은 기업입장에서 고령친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R&D 지원과 정책 개발 및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경희대학교 임희숙 교수는 고령자에게 고령친화식품을 4~5개월 간 제공 후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과학적으로 연구해 고령친화식품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검증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보장위원회 통합돌봄전문위 위원장을 역임한 한신대학교 홍선미 교수는 고령자 통합돌봄 정책 연계 중 식사지원 및 영양관리 서비스 제도화 방향을 제시하면서 고령친화식품 보급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도 고령친화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과 산학연관이 연계한 고령친화식품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해결방안 모색에 대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개사의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기업이 만나는 비즈니스의 장도 동시에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기업간 정보교류, 고령친화식품 위탁생산 가능 기업의 IR피칭, 유통바이어와의 만남 및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전시 및 시식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며 참여 기업에게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식품산업 발전과 고령친화우수식품의 판로개척 위해 기업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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