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 미래성장 산업 적극 육성
그린바이오산업 미래성장 산업 적극 육성
  • 김재민
  • 승인 2023.02.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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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식품바이오 관련 파운드리공장인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운드리공장인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6일 씨제이(CJ)제일제당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CJ블로썸파크, 경기 수원 소재)를 방문해 그린바이오 신산업 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씨제이(CJ)제일제당, 보란파마, 와이앤바이오, 잰135바이오텍, 고려바이오 등 기업대표,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황근 장관이 방문한 씨제이(CJ) 블로썸파크는 씨제이(CJ)제일제당에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로 유용 미생물 자원(균주 등)을 자동으로 선별, 평가하고 대량 배양까지 가능한 바이오파운드리 시설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첨단 연구시설 참관에 이어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망과 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대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정황근 장관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정황근 장관

 

정황근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식품산업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이 전망되고, 화석연료 기반에서 바이오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하여 수출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씨제이(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 윤석환 소장은 “미생물 사료첨가제와 같은 그린바이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방대하며,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어 시장을 공략할 경우 수출 효자 분야가 될 수 있다”라며 이 분야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에서도 “그린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으로 전망이 밝다”라 동의하며 전략적으로 수출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그린바이오 분야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전략적으로 균주 및 유전자원 등을 관리ˑ제공해야 한다”라는 제안과 함께 “최근 세계 각국에서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바이오 파운드리가 국내 농축산 분야에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씨제이(CJ)제일제당 최은석 대표는 “다양한 미생물 관련 기업, 연구기관과의 간담회 자리가 매우 뜻깊었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느꼈다”라며, “민ˑ관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협업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열쇠가 그린바이오에 있다 믿고 있고, 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 중”이라 밝히며, “업계와 전문가분들의 말씀으로부터 그린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오늘 제시된 정책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농가소득 증대, 수출 확대 등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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