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사료업계 상생위해 함께 협력 ‘공감’
한돈농가-사료업계 상생위해 함께 협력 ‘공감’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2.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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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희 회장,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와 간담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지난 2월 9일 한돈협회를 내방해 손세희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지난 2월 9일 한돈협회를 내방해 손세희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지난 2월 8일 대한한돈협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이사와 간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손세희 회장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돈농가와 사료업계의 상생을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도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예상한다”면서도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최근 2년여간 지속적인 국제곡물 가격 변동 및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왔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제반비용을 절감해 사양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료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양측은 정부에서 축산업을 규제보다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인정해 원자재(곡물) 가격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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