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현대그린푸드 ‘한우소비 촉진 동참’ 업무협약
한우자조금·현대그린푸드 ‘한우소비 촉진 동참’ 업무협약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2.1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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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한우산업 안정 위한 농가 지원 나서

한우 활용한 신상품 개발 등 다양한 한우 수급·가격 안정 도모키로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월 13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현대그린푸드는 한우 가격이 하락해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활용해 한우 소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우자조금은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현대그린푸드는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적체된 물량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한우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주)현대그린푸드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 한우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한우를 활용해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브랜드인 ‘그리팅’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의 소비촉진과 한우 산업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현대그린푸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형급식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사용하는 곳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소비자가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현대그린푸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를 홍보할 수 있는 경로를 다각화하고 한우소비를 확대함으로써 한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전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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