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농업·농촌 정책 혁신 포럼’ 발족
농경연, ‘농업·농촌 정책 혁신 포럼’ 발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0.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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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농민단체 등으로 구성 ‘농정방향’ 논의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 지속가능성 및 성장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농업계 내부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농업·농촌 정책 혁신 포럼’이 발족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2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KREI 농업·농촌 정책 혁신 포럼’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의 공동 위원장을 맡은 김창길 원장과 김관수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학계와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위원 20명, 농경연의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농업·농촌 분야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이슈와 농정현안, 농경연의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농업·농촌을 둘러싼 현안을 진단, 사회적 트렌드에 비춰 주목할 만한 어젠다를 발굴·논의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농정방향을 나누고 제시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김관수 교수의 주재로 농업분야 일자리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혜정 전남대학교 교수는 농업분야 일자리 증가와 관련해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고령화와 복지가 연결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은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농업 인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도 “새로운 사람들이 농촌에 유입돼도 농지를 구하기가 힘들어 농지은행 등의 시스템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는 “가까운 일본도 농업·농촌에 취업자 수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농업분야 일자리 및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박재홍 영남대 교수, 이병훈 강원대 교수, 홍승지 충남대 교수, 유춘권 농협 미래경영연구소 농업·농촌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농경연의 연구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