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저수지 173개소 안전 관리 강화
노후 저수지 173개소 안전 관리 강화
  • 김재민
  • 승인 2023.02.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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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리시설 개보수에 6518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과 흙수로의 구조물화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올해 173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총 6,518억 원을 지원한다.

농업용 저수지는 총 1만7,080개소 중 50년 이상 된 시설이 1만4,902개소(87.2%)로 노후화가 심해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시설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시군)의 분기별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터키 지역 강진을 계기로 농식품부는 2~3월 중에 내진보강대상 저수지 1,31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노후 저수지의 적기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예방 능력을 키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및 관리를 통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노후 저수지에 대한 개보수가 진행된다. 사진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하고저수지 전경
노후 저수지에 대한 개보수가 진행된다. 사진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하고저수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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