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고기 자급율은 38%이며, 그중 와규 소고기는 48%인 16만톤에 불과하다
일본 소고기 자급율은 38%이며, 그중 와규 소고기는 48%인 16만톤에 불과하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02.2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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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435, 2월22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4만 농가가 261만두의 육용우를 생산하는 일본에서 2021년 기준 소고기 자급율은 38%로 자국산 소고기 생산량은 33만 6천톤이며, 이중 와규 품종 소고기는 47.9%인 16만1천톤에 불과하고, 유용종 소고기가 25.6%인 8만 6천톤, 교잡종 소고기는 25%인 8만4천톤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농림수산성 축산물 유통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소고기 소비량이 108만톤을 넘어서 최고 기록을 갱신한 이후 광우병 발생등으로 소비가 줄어들어 2004년 80만6천톤 까지 떨어졌으나 2018년 95만 3천톤까지 회복되었으며, 이후 코로나 발병등으로 2021년 88만7천톤으로 다소 감소하였다.

2021년 소고기 공급량 중 자국산 외 가장 많이 수입된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25.2%인 22만 8천톤이 도입되었고, 미국산은 24.5%인 22만2천톤이 도입되었으며, 이외 뉴질랜드산과 캐나다산등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고기 품종별 kg/당 지육 도매 가격은 와규 거세우인 경우 2016년 4월 2천738엔(2만6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4월 1천373엔(1만3천원)까지 폭락하였으나 2022년 11월 기준 2천386엔(2만3천원)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잡우 거세우는 2015년 12월 1천779엔을 기록한 이후 2020년 6월 1천216엔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11월에는 1천5백엔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유용종 교잡우인 경우 2015년 11월 1천142엔을 찍은 후 2020년 9월 923엔까지 폭락하였으나 지난해에는 1천213엔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육용우 송아지 가격은 2017년 흑모와규는 85만1천엔(825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기준 61만4천엔(595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잡종인 경우 30만1천엔(291만원), 유용종인 경우 12만7천엔(123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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