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 튀르키예 긴급구호 성금 500만원 전달
나눔축산운동본부, 튀르키예 긴급구호 성금 500만원 전달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2.2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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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 복구 염원하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방문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23일 금세기 최악의 재앙으로 불리는 지진의 대참사로 아비규환이 된 ‘절멸의 땅’ 튀르키예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방문해 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부지역에 규모 7.8 강진(強震)이 발생함으로써 순식간에 ’절망의 땅‘으로 변하고 현재까지 4만7천명의 사망자와 12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튀르키예’는 1999년 대지진으로 1만7000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으며 잦은 지진으로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다.

이재민들은 순식간에 가족들과 생이별 하거나 거리를 전전하거나 2월의 혹한과 싸우면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집과 건물이 폐허가 되고 잠잘 곳과 먹을 물과 음식이 단절된 풍찬노숙(風餐露宿)의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야 하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73년 전 튀르키예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자유민주주의와 한국을 지켜주기 위하여 미국, 영국에 이어 1만4936명의 전투병을 파병하여 721명이 전사하고 214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같이 ‘튀르키예’와 한국은 서로가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면서 각별하게 우정을 나누고 있다. 참혹한 현실에 처한 그들에게 나눔축산운동본부도 그들이 보여준 뜨거운 전우애와 각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안병우 대표는 “갑작스런 지진의 공포에 망연자실(茫然自失)하고 있는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가 삶의 터전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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