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들이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맞아 삼강‧삼고의 정신으로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 핵심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국민 건강을 위해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혼신을 다할 것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할 것,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한돈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환경과 ESG 사회적 책임 실천을 선도할 것, ▲ 한돈 관련 산업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월 22일 대전 소재 BMK웨딩홀에서 제51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결의문 낭독은 오명준 이사가 농가를 대표해 진행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사회 안팎이 어려운 만큼 올 한해 또한 비롯한 엄청난 도전과 시련이 전망되고 있지만 협회는 3강 3고의 정신으로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어려움이 커질수록 슬기와 지혜를 모아 한돈인들이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희망적인 한돈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2022년 수지 결산 승인(안) 및 2023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승인된 2023년도 대한한돈협회의 주요 추진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한돈농가와 가장 가까이 있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해 농가와 협력하고,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대정부 및 국회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또한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협회는 2022년도 지부조직을 활성화하고 협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최우수지부와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2022년도 최우수 지부에는 괴산지부(지부장 홍영표)가, 우수지부에는 영천지부(지부장 김봉기), 원주지부(지부장 임동달), 화성지부(지부장 이재형), 완주지부(지부장 조동선)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공로로 신길오 무안남부지부장, 진용안 안동지부장, 사포농장 도기정 대표, 백찬양돈 백찬문 대표, ▲ 농정업무 협조 유공으로 원종섭 원주지부장, 김용구 횡성지부장, 노가열 청주지부장, ▲ 축산업허가제 점검관리 유공으로 김성두 임실지부장, ▲ 축산정책 유공으로 민솔농장 오석재 대표, ▲ 축산환경관리 유공으로 송성혁 서귀포지부 이사, ▲ 가축방역유공으로 김학제 본회 감사(영동지회장), 한국돼지수의사회 강기종 사무국장, ▲ 한돈데이 유공으로 강정우 김제지부장, (사)대전세종소비자 공익네트워크 도정자 회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김동균 과장, ▲ 검역정책 유공으로 본회 박재훈 대리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정재환 과장, 축산정책과 천행수 주무관, 축산환경자원과 서주형 사무관, 구제역방역과 김정주 서기관,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이강영 소장, 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이승수 연구사, 한국환경공단 RFID정보부 안사이 부장, 연암대학교 김동수 교수 등에 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축산발전 및 기술 보급에 헌신한 공로로 본회 조진현 전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축산업 발전 유공으로 본회 경영유통팀 오주연 대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포지부 함명순 사무장, 홍천지부 황정아 사무장, 홍성지부 윤여경 사무장, 충북도협의회 김형자 사무장, 함양지부 최귀숙 사무장, 예천지부 조수경 사무장, 전남도협의회 이채원 사무처장, 정읍지부 박혜경 사무장, 제주도협의회 강영석 실장 등이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