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관련 종사자 권익 신장 위해 노력할 것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이 회장 3선 연임에 성공했다.
토종닭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수)는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문정진 후보를 선거규정에 의거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2023년 11대 회장직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당선으로 당선 확정돼 지난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향후 3년간 제11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문 회장은 토종닭협회의 전신인 전국토종닭연합회 창립(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토종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협회와는 전국 토종닭 농가 모임을 구성할 당시 발기인으로 첫 인연을 맺었고, 2017년까지 토종닭협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17년 제9대, 2020년 제10대 회장으로 취임 후 세 번 연속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문 회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에서 종계, 사육농가, 계열화사업자, 산닭 유통 등 특히 정체된 토종닭 소비 시장의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다방면으로 넓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소규모 도계장 지원사업, 산닭 유통기반 구축, 소비 확대 등 각 부문에 걸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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