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KRC 지하수 기술나눔센터’ 운영
농어촌공사, ‘KRC 지하수 기술나눔센터’ 운영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3.0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 위기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어촌 만드는 기술 지원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남부지방의 지속되는 가뭄과 모내기철 전국 봄가뭄에 대비하여 전국 시·군·구 지자체와 농어민을 대상으로 가뭄 재해에 선제 대응하는 지하수·지질 분야 ‘KRC 지하수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로 지금까지 상습가뭄지역 지하수개발시 지하수정보 및 기술지원, 지하수오염조사, 지하수관련 각종 기술검토 등 3만 5천여 건의 기술지원을 해왔다.

공사는 올해부터 인력 지원 규모를 171명에서 190명까지 확대하고 본사, 농어촌연구원 및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지하수와 지질분야 기술을 지원한다.

 

지하수 분야에서는 가뭄 대비 지하수개발, 지하수 시설물 점검 등을 지질 분야에서는 저수지 안전 점검 및 누수 지원 조사, 기술·법·제도 검토 및 교육지원 등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활동을 진행하여 농어촌지역 지하수 및 지질 재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술지원의 대표적인 사례로 상습가뭄지역 용수원 확보를 위한 충남 서부권역 지하 물 저장시설 사업 추진 기술지원, 농업용공공관정 정비 기술지원, 태풍 및 장미 시 재해예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저수지 제방 누수 모니터링, 장마 시 긴급 물리탐사반 가동으로 저수지 점검 지원으로 등 기후 재해를 최소화 했다.

또한, 공사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하여 ICT기반 농어촌지하수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지하수량, 수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하수가뭄정보 및 관정의 신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전 수자원관리본부 이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함께하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공사 전문기술자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서 농어민의 어려움을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지원하여 공사의 공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