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 수급조절 위해 ‘암소비육 캠페인’ 전개
농협, 한우 수급조절 위해 ‘암소비육 캠페인’ 전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3.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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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협 생축장 활용해 암소 1만두 감축키로
사진은 남해축협의 생축장(사진제공: 농협 축산경제)
농협 축산경제가 축협 생축장을 활용해 암소비육 등 수급조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남해축협의 생축장(사진제공: 농협 축산경제)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한우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생축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축협을 대상으로 암소 1만두 감축을 목표로 ‘암소비육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축협은 생축장을 활용하여 암소를 선제적으로 비육·도축함으로써 한우 가격 하락 위기에 대응하고 한우 수급 조절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미경산우 비육 적극 추진(암송아지 시장 격리)을 통한 가임 암소두수 조절로 송아지 가격 안정 효과는 물론 번식농가 소득 지지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역축협의 생축사업이 한우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다시 한번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에 처한 한우 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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