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1호 여성 경매사 탄생
한국청과, 1호 여성 경매사 탄생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3.1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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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규 경매사 임명식 개최
오랜 꿈이 현실로…경매사 초심 유지
사명감 및 자기개발 지속 당부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청과(사장 박상헌)는 15일 경매사 임명식을 개최하고, 개설자 임면신고를 마친 신임 경매사 4명에 대한 임명장과 거래참가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임 경매사로 임명된 4명은 지난해 열렸던 제20회 경매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12명의 한국청과 임직원 가운데 실제 경매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이다.

한국청과에는 2월말 기준으로 53명의 임직원이 경매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경매사 중에는 한국청과 1호 여성 경매사 타이틀을 갖게 된 박혜령 경매사가 주목받았다.

박 경매사는 입사 때부터 경매사에 대한 오랜 동경과 꿈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박 경매사는 “오랫동안 간직해 왔던 경매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앞으로 농업인 출하자와 중도매인 사이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경매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농산물 유통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상헌 대표는 “공영도매시장의 경매사로써 첫 걸음을 딛는 이 자리를 축하하며, 지금의 초심을 가슴속 깊이 새겨주기를 바란다”며 “경매사의 사명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발견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본인들 스스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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