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침수예방 위한 배수개산사업에 3703억원 투입
농경지 침수예방 위한 배수개산사업에 3703억원 투입
  • 김재민
  • 승인 2023.03.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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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인 민원 많은 128지구 신규대상 편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128지구(기본조사 73, 착수 55)를 배수개선사업 대상에 선정하는 등 370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증가하고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 생산량 및 품질 저하는 물론,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로 선정된 128지구(11천ha)는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지역으로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40배에 달하는 크기의 면적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하여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게 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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