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미래의 첨단 농업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오는 3일까지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진행되는 KIEMSTA 2018은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 33개국 460개 업체가 참가해 밭농업기계, 스마트 농업기계 등 432개 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농업용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농업기계와 밭농업기계를 특별 전시해 미래의 첨단 농업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농기자재 기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합은 우리 농기자재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기계 산업의 발전으로 우리 농업은 많은 발전과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논 농업은 99% 기계화율을 기록하고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면서 “앞으로 밭농업도 빠른 시일 내에 기계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농기계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펼쳐졌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국내 종합형 업체들은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각각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완전 무인화로 가기 위한 첫발을 떼는 자율주행 농기계들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