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한우 후보씨수소 37두 선발
2023년 상반기 한우 후보씨수소 37두 선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4.0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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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서 최초로 후보씨수소 1두 선발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사육중인 후보씨수소(사진제공: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농촌진흥청은 2023년 3월 23일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개량협의회를 열고 한우 후보씨수소 37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후보씨수소의 선발은 연 2회 실시하며, 능력검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로 결격사유(외모심사, 질병검진 등)가 없는 당대검정우 중 유전능력 상위 순으로 후보씨수소가 선발된다.

금차 당대검정우의 12개월령 평균 체중은 412kg이고, 이 중 신규로 선발된 후보씨수소의 평균 체중은 507kg로 당대검정우 전체 평균보다 95kg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후보씨수소의 생산지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3두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1두 ▲한우육종농가 31두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서산축협) 1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1두 이다.

후보씨수소는 KPN1745∼KPN1781의 명호가 부여되었으며, 후대검정 교배용 정액을 생산한 후 2023년 8월부터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에 후대검정용 수송아지 생산을 위한 교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보씨수소 선발에서는 한우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일반농가에서 최초로 후보씨수소(KPN1779)가 선발되기도 하였다.

한우개량사업소 정 준 소장은 “23년도에 시범적으로 ‘한우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매입한 당대검정우 5두 중 1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초우량 씨수소 선발을 위해 6개월마다 한우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일반농가의 우량 송아지를 매입할 계획”이라며 “암소 산지가격 하락세에서 번식농가는 능력이 우수한 암소 선정을 통해 우량 암소축군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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