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처리협, 식약처와 '도축산업 발전' 간담회
축산물처리협, 식약처와 '도축산업 발전' 간담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4.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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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대표들 “규제 대폭 완화하고 지원‧육성에 초점을”

김명규 회장 “도축장은 축산물 유통의 중심...정책 우선시 돼야”강조
지난달 3월 31일 팜스토리 한냉 회의실에서 진행된 축산물처리협회와 식약처 간담회 진행 전경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달 31일 회원 도축장 대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 김충현 사무관과 남경우 주무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축장 발전방안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주)팜스토리 한냉 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각 도별로 참석한 도축장 대표들은 국내 도축산업의 발전과 도축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는 한편, 각종 규제에 따른 도축장의 법적 처분 강화로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적 처분 완화 등을 함께 건의했다.

축산물처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담회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도축장의 경쟁력 도모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향후 업계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지역별 도축장에서 순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축업계 대표자 또는 위생담당자 교육 및 모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참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도축산업이 어떻게 디자인되느냐에 따라 국내 축산업의 지형과 축산물의 위생수준, 경쟁력 또한 달라질 수 있다"면서 "국내 도축장들이 경쟁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육성과 지원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정정책과 관계자 및 축산물처리협회 대표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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