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관악농협 본점이 100년 농협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14일 서울시 금천구 남부순환로 1366 신축공사현장에서 본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강성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농협중앙회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원수영 농협네트웍스 전무 △홍성식 농협 네트웍스 경인지사장 △김동환 한국수맥협회장 △안희진 독산3동장 △관악농협 이사 △영농회장단 및 여성대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신축공사는 1979년 준공 후 45년간 관악농협 본점으로 사용된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185㎡ 규모로 새로 짓는 것으로 지하 1~2층은 지하주차장, 1층은 금융점포, 2~3층은 근린생활시설, 4~5층은 업무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8월 건물이 완공되면 관악농협 본점 신용부 및 관리부서가 입주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밀착형 ‘금융종합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기공식에서 “농산물백화점을 통해 우수농산물의 가격안정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대도시 농협의 유통사업에 앞장서겠다”며 “금융종합센터 건설을 통해서는 어려운 농업·농촌에 투자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대도시 농협의 존재가치를 확립함으로써 서울 서남권의 금융과 유통을 선도하는 대도시 대표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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