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도체 발골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박차’
돼지 도체 발골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박차’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4.17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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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유통수출협, 올해로 3년차 사업 진행...인력난 해소 ‘시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발골‧가공인력 상시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사업이 올해로 3년차를 맞게 됐다.

본 사업은 육류협회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및 3D 로봇 비전 전문기술업체 등의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됐다.

육류협회에 따르면 제3차연도 연구사업의 목표는 전‧후지 복합 발굴 로봇 개발과 실수요업체 현장 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 설치해 양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어 4~5차 년도에는 개발 로봇 실증 및 양산성 확보와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시작단계에서는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 계획이었으나,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의 전‧후지 복합 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되었는 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육류수출협회 김용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회원사를 비롯한 육가공업체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해 육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올해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3년차를 맞게 됐다. 사진은 관련 회의 모습.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올해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3년차를 맞게 됐다. 사진은 관련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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