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는 세계 최고가 치즈를 활용해 1인분에 28만원에 판매하는 샌드위치가 있다
미국 뉴욕에는 세계 최고가 치즈를 활용해 1인분에 28만원에 판매하는 샌드위치가 있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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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455, 4월19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지난 1954년 설립되어 여러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였고, 미국 최고 가수이며 여배우가 일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유명 식당 세렌디피디 3(Serendipity 3)가 최고급 치즈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1인분에 214달러(28만원)에 판매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계 최고 기록을 공인하는 기네스 세계기록(the Guinness World Record)에도 가장 비싼 샌드위치로 소개된 이 음식은 이태리 동남부 풀리아(Puglia)에서 사육되는 젖소의 우유로 만든 카치오카발로 포도리코(caciocavallo podolico)치즈로 만들어지는데, 이 소들은 전체 사육두수가 2만5천여두에 불과하고, 산악지역에서 방목되어 야생목초로 사육되며, 연중 2달정도만 착유하여 최고가 치즈는 1kg에 1천432달러(18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이 샌드위치 주문은 48시간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주문이 접수되면 최고가 삼페인인 돔 페리뇽(Dom Perignon)을 활용한 프랑스식 빵을 만든 후 220g정도의 치즈와 식용 금박과 함께 즉석에서 구어져 제공되는데, 송로버섯 오일과 남아프리카산 랍스터 토마토 스프가 함께 준비된다.

한편, 이 식당은 지난 2018년 세계적인 크리스털 보석 전문업체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사와 협력하여 1잔에 100달러(13만원)인 세계 최고가 밀크세이크를 판매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밀크세이크용 우유는 영국 원산지 저지종에서 생산한 우유를 사용하고, 크림은 영국 데본 원산의 황금색 크림, 타이티 및 마다가스카라산 비닐라, 이태리산 체리, 23k 식용금을 사용하여 3천개의 크리스털이 장식된 유리잔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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