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미래신성장동력 발굴 나서
농어업위, 미래신성장동력 발굴 나서
  • 김재민
  • 승인 2023.04.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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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 개최
농어업위는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어업위는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20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위원회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미래예측, 생명공학, 융합산업, 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14명이 위촉됐으며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미래 예측, 생명공학 기술 등 농업에 적용되면 농업의 생산성 향상, 기후위기, 환경문제 등을 해결해 주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K-농업의 신선장 동력원이 될 것이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쌀 활용 미래 신산업 소재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마련」,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동·식물 및 해양 관련 신산업 발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규제 혁신 방안」 등을 중점의제로 선정하여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도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우선 국내 주요 식량자원인 쌀과 관련하여 종자,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에 대해 혁신적 기술 적용과 소비지향적 관점에서 신규 수요 창출 및 쌀 산업 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명공학 기술과 융·복합된 신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2030년까지 경제적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미래신산업 특별위원회 분야별 위원들로는 ▲ (미래예측)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연구센터 연구위원, 박연주 ㈜롤로랜드 대표이사,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 ▲ (식물 바이오) 김상규 카이스트 교수, 이상직 농우바이오 남북육종연구소장, ▲ (동물 바이오) 송혁 건국대 교수, 황성수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팀장, 김선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장, ▲ (해양생물) 강성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금융)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 (기술지원)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 (민간기업) 손지호 바이오산업협회 산업지원본부장, 경노겸 한국축산테크 협회 회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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