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월 12~13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3 축산물 위생교육 및 도축장 경영자 HACCP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도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4월~10월)에 앞서 도축장들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총 59개 회원사의 1백여명의 관계자 및 대표자들이 참석해 성료됐다.
축산물처리협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에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안호진 사무관이 ‘2023년 도축장 HACCP 조사평가 관련 안내 및 중점 평가사항’을 ▲횡성케이씨 김옥여 부장이 ‘HACCP 관리 내용’을 공유했으며, ▲부경축산물공판장 허동희 팀장이 ‘도축장의 자동화 설비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주)에프엠코리아 성민경 대표가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 매뉴얼 해설 및 응용 방법’을 ▲㈜에프에스티아이 윤승철 대표가 ‘HACCP 시스템 및 선행요건 프로그램의 과학적 근거’를 ▲축산물처리협회 배경현 전무가 ‘HACCP 점검에 필요한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공전’을 각각 발표했다.
이밖에 축산물처리협회 진주원 부장이 ‘전년도(2022년) HACCP 점검 결과 분석 및 비교’ 발표를 통해 HACCP 점검을 위한 도축장 위생관리의 중점사항을 정리‧교육했다.
한편, 2023년도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는 울릉도와 백령도를 제외하고 현재(’23년 1월 기준)운영중인 총 186개소의 도축장(130개소)과 집유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축장 조사‧평가는 9개반으로 운영되며, 검역본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평가반장을 맡고, 지방자치단체,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평가반원을 구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축산물처리협회 소속 전문가(직원)가 조사‧평가반원에 새롭게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