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전문 다한 영농조합, 신임 정근수 조합장 취임
계란 전문 다한 영농조합, 신임 정근수 조합장 취임
  • 류필선 기자
  • 승인 2023.04.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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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 영농조합, ‘2023 정기총회-조합장 이·취임식’ 성료
정근수 조합장 취임, 이만형 조합장 명예회장 추대
“‘다한’이라는 큰나무 더욱 성장시키자”

다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월 1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3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과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 등 외빈을 비롯해 다한 임직원 및 조합원,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다한의 새로운 조합장에 취임한 정근수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우리 조합원들은 서로 의지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말하고,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위해 다한의 4가지 생산 원칙인 동일한 병아리 품종·사양관리, 전용사료 사용, 통합 질병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임한 이만형 전 조합장은 25년간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만형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2세들의 모임으로 출발한 다한영농의 발전상을 회고하며, “산란계 농장이 뿌리라면, 다한영농조합은 줄기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열매인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총무이사로 다한의 발전을 위해 함께한 정근수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더욱 경쟁력 높고 존경받는 조합으로 ‘다한’이라는 큰나무를 더욱 성장시키자”라고 강조했다.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은 “산란계산업이 불모지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때 2세들이 모여 계란산업을 성장시켰다”며 “그동안 산란계업계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해 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은 “다한은 계란산업 역사의 산증인이자 생산자들의 희망 모델”이라며, “계란산업협회는 다한과 함께 손잡고 계란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한영농조합은 지난 ’99년 경기도 지역 산란계농장 2세들이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자체 자조금 거출을 비롯해 공동 판매에 나서며 병아리, 사양관리, 사료, 질병관리 등 ‘4통 시스템’으로 업계를 선도해 왔다. 작년 275억, 올해 300억 매출을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 신임 정근수 조합장(좌)과 이만형 명예회장(우)
▲ 신임 정근수 조합장(좌)과 이만형 명예회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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