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사육중인 육우 두수는 5년전에 비해 줄어 709농가에 3만3천두에 불과하다
대만에서 사육중인 육우 두수는 5년전에 비해 줄어 709농가에 3만3천두에 불과하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04.2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459, 4월28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전통적으로 돼지 고기 소비량이 많은 대만에서 2022년 기준 육우 사육두수는 709농가에 3만3천162두에 불과하고 이중 젖소 수소가 1만7천여두, 황우가 1만4천두, 물소가 1천7백여두라고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가 발표하였다.

이 같은 사육두수는 5년전에 비해 사육농가는 110농가, 사육두수는 1천2백여두가 감소한 것으로 특히 젖소 수소 사육두수가 1천9백여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육우 사육두수가 많은 진먼현, 타이둥현, 화롄현 등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생산량은 2021년 기준 도축두수 3만8천698두에 7천591톤을 생산하여, 도축 생체중 평균은 550kg, 도축율은 36.38%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인 소고기 수급은 2021년에만 13만 4천톤의 외국산 소고기를 도입하였는데, 이중 미국산이 90%이상이며, 총 소고기 공급량은 16만4천톤으로 집계되어 국민 1인당 6.88kg을 공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2022년 기준 대만에서 사육중인 젖소 두수는 563호에 12만6천두로 조사되었으며, 돼지는 5천9백여호에 532만두를 사육하여 1인당 35.4kg의 돼지 고기를 공급하였고, 수입물량은 스페인, 캐나다, 덴마크 등 8만9천톤에 불과하여 자급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