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우유의 날’에 일본에서는 국제공항에서 우유를 나누어 준다
6월 1일 ‘우유의 날’에 일본에서는 국제공항에서 우유를 나누어 준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05.3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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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471, 5월31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국제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20001년 세계적인 식품으로서의 우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을 ‘우유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기념행사와 홍보 활동을 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자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6월1일- 2일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멸균 우유를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고 발표하였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이와 함께 지난 1937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6월 ‘우유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홍보행사를 병행할 예정인데, 일본에서는 지난 2007년 일본 유제품 산업 협회(J-Milk)가 매년 6월 1일을 ‘우유의 날’로, 6월을 ‘우유의 달’로 지정하여 대대적인 우유 홍보를 하고 있다.

금년도 주요 우유 관련 행사는 우선 관련 단체와 함께 유제품 소비 확대를 위해 우유를 사랑하자는 포스터, 리플렛, 비디오, 사운드 로고 등을 준비하여 ‘우유로 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 학교에 가지 않아 우유 급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 건물내에서 우유 관련 각종 전시회 및 전문가 해설 행사를 실시하고, 구내 식당에서는 낙농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우유를 테마로 하는 메뉴와 각종 이벤트를 한달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식량농업기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유의 날 행사에는 세계 113개국에서 참여하였고, 모두 10억명 이상이 각종 사회 관계망 캠페인이나 직접 관련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참가자의 97%가 우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나라는 인도, 미국, 나이지리아, 일본, 파키스탄 순이고 그 외 영국, 캐나다, 이테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도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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