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생산자협의회, 강원도 찰토마토 본격 출하
토마토생산자협의회, 강원도 찰토마토 본격 출하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6.0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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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로 유명한 춘천 소양강 인근 재배
큰 일교차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도 달아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회장 김재호)는 최근 찰진 맛과 영양으로 소문난 GAP 인증 강원도 찰토마토를 본격 출하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토마토의 주요 산지 중 하나다. 봄꽃이 피는 시기부터 여름, 가을까지 매년 풍부하게 생산된다. 강원도는 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교차가 큰 기후와 사질토양 환경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토마토의 풍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장성도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지금 강원도 춘천에서는 GAP 인증을 받은 찰토마토 출하가 한창이다.

 

춘천은 전체 찰토마토 생산량의 50~60%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기후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알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인 소양강의 깨끗한 수질로 재배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 최근 몇 년 사이 춘천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토마토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을 튼튼히 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리코펜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됐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관 벽을 보호해 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각종 유기산 등도 다량 함유돼 여름철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 시키며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토마토는 ‘유럽형 완숙토마토’와 ‘후숙형 찰토마토’로 나뉜다.

유럽형 토마토는 피자, 파스타, 케첩 등 주로 열을 가해 먹는 용도로 적당하다.

우리가 주로 먹는 찰토마토는 후숙해 생과로 먹거나 토마토샐러드, 토마토김치 등 열을 가하지 않고 시원하게 먹었을 때 찰토마토의 풍미를 깊이 느낄 수 있다.

김재호 회장은 “강원도 찰토마토는 맑은 물과 최적의 기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며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으로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좋은 찰토마토를 하루 1개씩 섭취하며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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