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업체 블루에이프런 퓨전요리 선보여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밀키트 서비스 대표업체인 블루에이프런(Blue Apron)과 연계해 내달까지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메뉴 런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루에이프런은 2012년에 창립돼 밀키트 서비스를 개척한 스타트업 업체이자,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하며 매달 200만 이상 가구에 식재료를 배달하는 업체다.
이번 한국메뉴 런칭에서는 고추장, 쌀떡을 이용한 퓨전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식재료 소비확산에 나선다.
메뉴로는 쌀떡을 이용한 ‘Korean-inspired Shrimp & Rice cakes’과 제육볶음 같은 ‘Korean Pork & Rice cakes’, 고추장을 이용해 불고기 맛이 나는 ‘Korean Style Beef Bowls’와 닭강정을 따라한 ‘Korean Popcorn chicken’ 등이며, 한 끼 4인 기준으로 약 36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미국에서 고추장은 새로운 핫소스로 부상하고 있어 대미수출도 지속 증가세에 있다”며 “쉽고 간단한 조리방법을 선호하는 미국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을 겨냥한 이번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장과 더불어 미국 주류시장에서 고추장 소비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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