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농식품 온라인 시장’ 잡아라”
“전 세계 ‘농식품 온라인 시장’ 잡아라”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1.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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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온라인몰 입점상담회’ 개최
192건 1:1 상담 매칭…67만 달러 현장계약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 현장 전경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 현장 전경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aT센터에서 해외 온라인몰 20개, 26명의 MD를 초청해 43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본래생활, 춘보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홍콩 HKTVmall, 인도네시아 큐텐(Qoo10), 쇼피, 싱가포르 레드마트(redmart), 일본 한국시장(韓國市長), 라쿠텐(rakuten), 미국 야미바이(Yamibuy) 등 주요 수출국의 20개 온라인몰의 MD와 바이어 26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온라인몰 상담회에 앞서 세계 1위 온라인몰인 아마존의 입점설명회에서는 아마존 플랫폼 입점방법 등 온라인몰 진출전략, 성공사례 등 온라인 입점시장정보와 제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장에는 수출업체 제품도 함께 전시해 상담회에 참석한 MD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92건의 상담이 진행돼 44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홍삼차, 떡볶이, 닭가슴살 육포 등을 포함 약 67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현곤 aT 수출이사는 “이번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가 수출업체의 입점 확대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채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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