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드론 파일럿…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현장인터뷰]“드론 파일럿…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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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부족 현상 타개·드론산업 마중물 역할’도 기대
전영윤 스마트팜드론사업단 단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타개, 국가 4차 산업혁명의 꽃 드론산업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스마트팜드론사업단을 만들게 됐다”

지난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엑스포’에서 만난 전영윤 스마트팜드론사업단 단장은 자신감이 차 있는 어투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전 단장은 우선 스마트팜사업단은 농민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비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방제사업을 사업단이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민들이 가장 작업을 하면서 어려워하는 분야가 방제입니다. 인력도 시간도 많이 들고 특히 농약 등을 뿌릴 때 건강상에도 해롭기 때문에 방제작업을 할 때 가장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단이 일정 부분 용역비를 받아 방제작업을 일괄적으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전 단장은 이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세대 원격 자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고 발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차량 및 고정형 관제 센터에서 드론에 약제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명령을 주면 드론이 혼자서 이륙해 해당 작업장에 찾아가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드론을 이용해 작황상황이나 정밀시비 등을 가능하게 하고, 전문 인력들이 차량 및 고정형 관제 센터에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전 단장은 실제로 고정형 관제 센터에 필요한 인원은 조종사 5명, 관리 지원 인원 등 총 8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9개 광역 170개 시군에 투입되면 1360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측.

전 단장은 스마트팜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직종이 생겨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론 파일럿(농업용 드론을 능숙하게 다루는 전문가)이라는 새로운 직종이 생겨 젊은이들을 농촌에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일자리와 달리 양질의 일자리이기 때문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돼 시골 마을이 한껏 여유로워질 것이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저희 사업단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