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념류 가격 올라 비용 지난해보다 ‘상승’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올해 서울 김장비용은 전통시장(25만원)이 대형마트(28만원)보다 10.3% 저렴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 가락시장(가락몰) 김장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요 13개 품목, 4인 가족 기준 구매비용을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5만1400원, 대형마트가 평균 28만203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3% 저렴한 것으로 나왔다.
더불어 올해 김장 비용은 배추, 대파, 갓 등 채소류와 고춧가루, 생강 등 양념류 모두 지난해 대비 가격 상승(전통시장 12.2%↑, 대형마트 14.2%↑)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나타났공사는 지난 19일부터 김장 관련 주요 품목의 도매 시세를 누리집(www.garak.co.kr)에 제공 중에 있으며, 다음 주 중에 김장 비용 2차 조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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