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베트남 가축질병 역량 강화에 일조
검역본부, 베트남 가축질병 역량 강화에 일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1.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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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신규 연구시설’ 완공
양국 수의분야 우호관계 더욱 돈독해져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의 원조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NCVD)의 신규 연구시설이 완공됐다.

NCVD는 베트남 동물위생국 산하의 국가 수의연구기관으로 베트남 전역의 동물 질병에 대한 진단 및 연구 업무 수행한다.

NCVD 신규 연구시설 건설은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강화 지원 사업(ODA)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돼 왔다.

검역본부는 연구시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 컨설팅과 질병진단교육 등을 실시하는 역할을, 농어촌공사는 시설 건축분야를 수행해왔다.

이번 준공식에는 ODA 사업 관계자 외에도 박봉균 본부장 및 풍 덕 띠엔(Phung Duc Tie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등 수의분야와 관련된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의분야 협력의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을 지속할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NCVD 신규 연구시설 준공을 통해 베트남은 검역본부의 앞선 가축질병 진단 기술을 배우고, 검역본부는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은 수의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깊은 우호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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