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수급 안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배추·무 수급 안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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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충남 당진 현장 방문 점검
농식품부, ‘배추·무 수급안정 대책’ 시행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산지를 방문해 월동배추와 무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배추 3000톤, 무 1만 8000톤을 시장 격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최근 배추·무 가격 하락세에 대응하고, 겨울철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무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장점검과 수급점검회의 등을 통해 배추와 무 산지·시장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수급여건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해 수급·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추의 경우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생산여건이지만 겨울철 이상기상 가능성을 감안해 3000톤 수준을 수매 비축할 예정이다.

과잉 기조인 무는 초과 공급 예상량을 단계적으로 시장 격리해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 초과 공급 예상량 1만 8000톤에 대해 4000톤 수준을 수매 비축하는 한편,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한 출하정지 7000톤, 지자체(제주도) 자체 산지폐기 7000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격주로 수급동향 및 기상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12월말에 향후 초과물량 재산정 후 필요시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상 악화에 대비해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기술 지도를 적극 추진해 월동 배추·무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주 1회 이상 산지기동반(KREI) 운영하고, 월 1회 작황예측협의회(농진청)를 개최하는 등 상시적으로 산지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현장기술지원단(농진청 및 도 농업기술원) 운영을 통해 이상기상 대응, 병해충 방제, 물 관리 등 농가 기술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농업관측 속보 발행, 학교급식 등 대형 소비처 대상 가격정보 제공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 의사결정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개호 장관은 4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배추·무 밭을 방문해 산지작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최근 배추․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배추·무 수급 및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면서 “향후에도 시장·산지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수급여건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배추·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