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기술금융 지원 ‘2천억’ 돌파
실용화재단, 기술금융 지원 ‘2천억’ 돌파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2.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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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체 자금 애로 해결 발 벗고 나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년간 누적 금액 2000억 원이 넘는 기술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작년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보고서(중기부)에 따르면 기술사업화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농업금융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단순 보조금이 아닌 기술금융으로 농산업체의 자금애로 해결에 발 벗고 나서 농업부분에 기술금융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금융 지원성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금융 지원성과

재단의 기술금융 지원은 크게 기술 기반의 투자(투자사를 통한 직접투자)와 융자(IP담보대출‧보증‧이차보전 등)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투자의 경우,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77개 기업이 99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기술사업화 관련 펀드에 직접 출자해 농식품 산업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투자유치설명회(IR) 개최 등으로 기업과 투자사 간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재단은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법정 기술평가기관으로서 농산업체가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물적 담보가 없어도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을 담보로 한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의 기술 가치 평가를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237개 기업이 1015억 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류갑희 이사장은 “2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술금융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이 농생명 기술금융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내년도에도 이른바 죽음의 계곡으로 표현되는 자금부족에 대해 농산업체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국민과 소통하며 관련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