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신속 추진할 터”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신속 추진할 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2.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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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공사, 필요한 사업비 반영 노력키로
KDI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후 적극 추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신선하고 위생적인 거래 환경 조성 및 효율적 물류를 위한 가락시장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내년에 1공구 채소2동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소2동은 건물 연면적이 5만7067㎡로 배추, 무, 양배추, 총각무, 양파, 마늘, 대파, 쪽파, 생강, 건고추, 옥수수 등 김장 양념류 11개 품목이 거래될 예정이며 이전 대상 중도매인은 총 356명이다.

채소2동 조감도
채소2동 조감도

공사는 농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위생적인 거래, 효율적인 물류를 위해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 설비와 차량이 건물 내부로 출입하지 않는 전면 하차거래를 전제로 설계했으며, 농산물 상품성 유지를 위해 총 4160㎡ 규모(160㎡ 모듈 26개)의 저온창고를 대폭 확충해 배치했다.

이와 함께 건물 상부를 녹화하고, 주거지와 인접한 측면에 계단식 녹지를 조성하는 등 건물의 미관도 고려했다.

공사는 지난 6월에 채소 2동 중간설계 후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당초 승인된 공사비(786억 원)보다 393억 원이 증가한 1179억 원으로 총사업비 조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채소2동 뿐만 아니라 도매권역 전체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시점에서 도매권의 적정한 사업비를 책정하기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거치기로 결정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타당성 재조사와 달리 사업 규모, 설계 단가, 사업비 증가 사유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된다.

김경호 사장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KDI에 사업비 증액 필요성과 현대화사업의 기대효과를 적극 설명해 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도매권역 1공구 채소2동 설계 마무리 및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