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 이규천 농가 ‘영예’
2018년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 이규천 농가 ‘영예’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8.12.0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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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부문(국무총리상)에 김창식 농가 ‘선정’
이규천씨 한능평-품질평가대상 양대회 휩쓸어 '화제'
제16회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6회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옥미영 기자] 제16회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이규천 농가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우부문 이규천 농가는 현재 110여두(번식우 30두, 비육우 70두)를 일관 사육하며 평가기간 동안 34두를 출하했다. 이 대표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로 집계됐다.

국무총리상은 한돈부문 김창식 농가에게 돌아갔다.

김창식 대표는 2100여두(모돈 140두) 사육규모로 평가기간 동안 2565두를 출하한 가운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1.7%를 달성했다.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수상자 선정은 1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해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올해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2개월간의 출하 성적을 토대로 했다.

한우의 경우 연간 거세우 30두 이상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75% 이상인 농가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사육개월령과 송아지 자가 생산 비율, 친환경 인증, 농림사업시행지침 참여 정도(생산자조직 가입, 자조금 납부 등)을 가점으로 하고 있다.

육우는 거세우 30두 이상 출하농가이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 이상 농가가 심사 기준 대상이다.

한돈은 출하두수는 2500두 이상이어야 하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37% 이상 농가 가운데 친환경 인증과 HACCP 인증 및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참여 정도를 가점으로 한다.

한편,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규천(경남 울산) 농가는 올해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에 앞서 3년 전인 2015년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양축으로 분류되는 두 대회의 최고상(대통령상)을 모두 휩쓸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한우 고급육 명인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명단.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명단.

 

 

 

 

 

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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