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전략회의’ 개최…사업 ‘내실 있게’ 추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지 SNS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6일 ‘농식품 수출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QR 코드를 통한 O2O 판매채널을 구축하고, 왕홍(중국 파워블로거)을 활용한 SNS 홍보 등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부합하는 수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한 통합조직 육성 및 해외 상설판매관(K-Fresh Zone)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가소득 증진에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사업에 직접 참여한 생산자·수출업체 및 청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해 내년 수출 지원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시장 다변화, 통합조직, 미래클 사업 등 8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와 청년들로부터 사업별 성과와 한계, 개선방안을 청취하고 내년 수출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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