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 ‘역대 최고’ 전망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 ‘역대 최고’ 전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2.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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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8.9% 증가…인삼·과일 수출↑ 영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과실류 인삼류 ,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월말(잠정치 기준) 신선농산물 수출은 1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도 11월말 수출실적 10억8000만 달러 보다 6.9%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미국 등 홍삼 수요 증가로 인삼류(1억6900만 달러, 23.5%)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한국산 배 인지도 향상에 따른 베트남 수출 확대, 대홍콩 포도 수출 상승 등으로 과실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일본은 파프리카(6.0%)와 김치(24.3%), 중국은 인삼(47.9%)과 유자차(22.0%), 미국은 배(16.1%), 인삼(14.8%)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동남아지역은 한류 열풍과 이를 활용한 시장개척사업 추진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이 11월말 기준 전년 대비 43.5%나 증가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농가소득과 밀접한 신선농산물 수출이 크게 증대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내년에도 신선농산물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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