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신임 농진청장 취임식서 당찬 포부 밝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이룬 스마트농업 기술로 우리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특히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 개발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농업기술 혁신과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국정 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농업인이 뜻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 청장은 1964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행정고시(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 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연수부 교육과장, 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 축산국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국 구조정책과장, 유통정책팀장 유통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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