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옥미영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 제3대 전무에 정용호 한우개량부장이 임용됐다.

정 신임 전무는 지난 12월 13일 전무 내부 공모에 응시한 뒤 인사위원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제3대 전무에 최종 임용됐다.

정용호 전무는 1993년 한종협에 입사해 한우개량부, 유우개량부를 거쳐 한우개량부장, 유우개량부장, 경기강원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협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우개량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용호 전무는 “가축 개량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최상의 개량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개량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또한, 협회 50년 역사에 걸 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도 맡은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전무는 또 “축종별 유전체정보 칩데이터를 활용해 가축 개량촉진을 유도하고 R&D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 성장 동력 개량사업 개발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대농가 서비스 강화와 산업인력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 등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통해 협회와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정용호 전무는 협회 중장기 사업, 재무·회계, 인사·조직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말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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