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차림 구입비용 ‘24만6422원’ 들어
설 상차림 구입비용 ‘24만6422원’ 들어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1.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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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가장 저렴…과일 가격 상승세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올해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4만 642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시장이 평균 19만 1905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슈퍼마켓은 20만 4964원, 대형마트 24만 308원, 기업형 슈퍼마켓(SSM) 26만 2389원, 백화점 38만 1621원 순이었다. 또한 전체 평균 대비 각 유통 업태별 평균 구입비용을 비교해보면 백화점은 54.9%, SSM은 6.5% 비싼 반면 대형마트는 2.5%, 일반슈퍼마켓은 16.8%, 전통시장은 2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6개 품목 중 14개 품목이 전년 대비 상승했고 12개 품목이 하락해 전체 품목 중 53.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품목별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축산물은 1.1%, 가공식품은 1.4% 하락한 반면, 채소/임산물(0.3%), 수산물(3.3%), 과일(9.8%)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과일 품목에서 배가 26.1%, 사과가 6.5%로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가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1월 17일)를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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