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건축사무소’ 선정…가락몰에 대한 이해도 높이 평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몰 물류센터(가칭) 건립 설계공모’에 총 13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심사 결과 플로건축사무소(대표 최재원, 오진국, 신요한)가 제출한 조감도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락몰 물류센터는 가락몰 청과직판상인의 작업장 및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따른 이전 대상 상인(식품·건어 61개소)의 판매장으로 건립되며, 지상 1층에 작업장, 2~3층 판매장 등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 서울시 공모 홈페이지에 공고된 ‘가락몰 물류센터(가칭)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에는 신춘규 심사위원장(CGS건축사사무소 대표)을 비롯해 예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참여했다.
공모의 심사는 각 층 점포의 적정한 배치와 차량 등의 물류동선 계획에 주안점을 뒀으며, 공모 지침상 요구되는 대지의 기술 여건에 부합하는 배치 계획과 정수탑의 활용방법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플로건축사사무소는 주어진 대지의 제약조건을 잘 이해해 합리적인 차량의 진입 램프 및 점포와 하역공간의 연계성을 적합하게 제안했다. 또한 도로에서 보이는 부분도 수평 녹지띠를 적용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가락몰 물류센터(가칭)’는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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