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능성 우유’ 소비 증가 전망
올해 ‘기능성 우유’ 소비 증가 전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1.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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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져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기능성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유 속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전망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기능성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유 속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구매 의향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락토프리 우유 인지 여부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4%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락토프리 우유 구매 의향에 58.8%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나왔다.

실제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락토프리 우유 판매액 기준 시장규모는 232억 원으로 전년대비 45.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락토프리 우융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로 1회 음용 시 소량 섭취 및 장기 보관이 가능한 멸균유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경연 관계자는 “우유 소비를 늘리는 이유 중 가장 높은 것이 건강에 좋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기 때문에 특히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느는 만큼 올해에는 기능성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농업관측본부가 소비자패널 60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온라인으로 소비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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