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월 28일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계란 유통상인의 가격 담합과 가격결정의 불공정 의혹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홍재 양계협회장은 "유통상인들이 취한 부당한 이익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런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유통구조와 가격 결정구조를 바로잡고자 많은 노력해 왔지만 번번히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 최대 위기에 빠진 양계산업을 구하고 달걀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가, 유통인,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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