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죽 간편식’ 구매 증가율 더욱 높아져
‘밥·죽 간편식’ 구매 증가율 더욱 높아져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2.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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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천억 예상…5인 이상 가구 구매 비중↑
농식품부-농경연, ‘즉석밥·죽’ 시장 분석 결과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해 간편식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밥·죽 간편식’ 구매 증가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5인 이상 가구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게 눈에 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국내 즉석밥·죽 시장을 분석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 말 POS 기준 밥·죽 간편식의 소매점 판매액은 2017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시계열 모형분석을 통해 올해 밥·죽 간편식 판매액을 전망한 결과 전년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 판매액이 3530억 원에서 4019억 원으로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왔다.

품목별 판매액 비율을 살펴보면 흰밥 판매액 비중이 47%로 가장 높으며, 볶음밥(16.1%), 덮밥(8.6), 국밥(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밥·죽 간편식의 ㎏당 가격은 2016년 1월 5653원에서 작년 11월 5667원으로 큰 변동이 없던 반면, 판매량은 작년이 2016년 대비 142% 증가했다.

이는 고급화에 따른 단위당 가격상승 효과는 거의 없고, 4인 이상 가구의 구매 증가 등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밥·죽 간편식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향후 시장의 성장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무적인 결과는 가구당 밥·죽 간편식을 많이 구매하는 가구는 △가구주 연령 40대 △가구원 수는 5인 이상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대비 작년 구매액 증가율도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와 5인 이상 가구가 각각 36.5%,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에도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소비층이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